강원 동해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의 하수처리 효율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총 403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거 신설 및 노후관로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천곡·송정·삼화분구를 연차적으로 시행하며 지난해는 천곡지역 우‧오수관분리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송정분야 공사를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동해초교 일원 사업을 이달 말까지 우‧오수관 분리, 가정시설(배수설비)등 대부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송정시내 일원 우‧오수관 10킬로미터의 분리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3시 송정동주민센터에서 사업 구역내 통반장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설명회 후 오는 9월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2018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사기간 중 도로굴착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시민 통행불편과 상인의 영업 불편 및 공사기간 중 차량 통행 제한에 대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홍성덕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오수 분리 사업이 완료되면 오수 차집률 향상 및 하수처리장 운영 효율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정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오수관에 연결됨에 따라 정화조 처리비용 절감되고 악취가 사라져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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