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극단 ‘늘푸름 태백’의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단 ‘늘푸름 태백’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강원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의 지역자원 활용 및 지역특화분야에 공모해 선정된 프로그램의 사업비로 창단되었다.
태백지속발전가능협의회는 공모 사업비 500만 원으로 현재 태백 지역에서 환경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태백 그린리더를 대상으로 지난 18, 19일 2일간 극단 운영을 위한 단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극단 ‘산’으로부터 배우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전문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그린리더 15명은, 25일 창단식에서 단원 위촉장을 수여한 뒤 추후 창립기념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태백지속발전가능협의회 공공대표 김연식 태백시장과 민간대표 이상진(황지중앙교회) 목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환경교육강사인 태백그린리더의 활동 영상물을 함께 관람한 뒤, 극단 창단 기념사 및 격려사 등을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흥미롭고 쉽게 전해 줄 극단 ‘늘푸름 태백’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극단 ‘늘푸름 태백’은 오는 10월과 11월 총 5회에 걸쳐 관내 5개 중학교에 직접 방문해 ‘하늘아래 첫동네 태백!’이라는 제목의 창립기념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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