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2001년 이후 16년 만에 태백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회 둘째 날과 마지막 날인 9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올림픽 붐 조성 거리공연’과 ‘태백예술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대회 기간 중 문화행사를 통해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평창동계올림픽, 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태백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태백지회의 주관으로 16일과 17일 오후 2시 황지연못에서 개최되며 ▲16일 성악공연, 색소폰 콰르텟, 금관5중주 ▲17일 타악, 대취타, 태평소 산조, 선비춤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림픽 붐 조성 거리공연’은 16일 오후 6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태백연예인협회 주관으로 버블 공연, 무용, 밸리댄스 등이 펼쳐지고, 이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태백음악협회 주관으로 댄스가수, 듀엣가수, 오카리나, 플래시몹 등의 기획공연이 열리게 된다.
또 17일 오후 7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태백국악협회 주관으로 타악, 민요공연 등이 펼쳐져 ‘올림픽 붐 조성 거리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해,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편안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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