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왕새우 먹으러 보물섬 남해로 떠나보자.
‘제1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이번 주말 26일과 27일 양일동안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고현면 갈화어촌계에서 직접 생산한 흰다리새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의 장을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왕새우를 활용한 소금구이, 튀김, 볶음밥, 라면 등의 시식·판매 장터를 비롯해 맨손 새우잡이, 새우껍질 빨리까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조성됐다.
더불어 공연 행사로는 지역가수 초청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노래교실 우수단체 공연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차순기 축제추진위원장은 “바닷물 교환이 빈번해 타 양식장보다 새우의 육질과 맛이 뛰어난 갈화 왕새우를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맛보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남해 갈화 왕새우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갈화어촌계는 이달 초부터 출하를 시작해 갈화항 선착장 부지에 왕새우 판매장을 설치하고 오는 10월까지 직거래와 주문 배달 판매를 실시하며 총 21만㎡ 규모의 양식장에서 연간 25~30t의 흰다리새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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