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진교면 메타세쿼이아 길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진교면 백련마을∼축산종합방역소 1.8㎞의 옛 남해고속도로 변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길에 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어 산책로를 걷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지난 봄 붉은 꽃 양귀비와 하얀 안개초가 만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낸데 이어 요즘 ‘100일 동안 꽃이 핀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백일홍이 만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가을에는 청초한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길로 변신해 산책로를 걷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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