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춤형 복지 서비스 대상자 김 모(여·55)씨는 부모와 단절되어 기초수급자가 된 두 조카(남·12·13)를 데리고 살면서 이집에 이사 온 이후로 한 번도 도배를 하지 않아 먼지와 곰팡이가 슬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도배시공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형편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평거동 좋은세상 협의회는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오래되고 낡아 곰팡이로 오염이 심한 기존 도배지를 뜯어내 새로운 도배지로 교체하고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좋은세상 평거동 협의회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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