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창희 시장은 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음악회, 전시회, 기념비(흉상) 건립 등 이성자 화백 진주시민 모임 측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서울 소재 이성자기념사업회 측과 상호 협의해 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주시 미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개최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자 화백은 1918년생으로 진주에서 고교를 마치고 일본 동경짓센대학 수학 후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한국의 미를 프랑스 화단(畵壇)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프랑스 문화예술훈장과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8년(91세) 인생을 정리하며 고향 진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작품 376점을 진주시에 기증하면서 진주시립 이성자 미술관이 2015년 7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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