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광)는 22일 지정 1주년을 맞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자연자원 조사, 탐방편의시설 확충, 생태관광 운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산은 지난해 8월 22일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된 이후 국립공원 관리 전문 인력 31명과 현장관리 인력 40여 명이 연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관리를 하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자연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자연자원 정밀조사’,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연생태계 복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태백산 고유의 경관 회복 및 자생종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인공조림지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사업’과 생태축 문제점 및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백두대간 생태축 관리방안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현장 순찰과 과학적인 자원조사 및 모니터링을 위해 무인계도시스템 5기, 무인센서, 타임랩스카메라, 드론, 등 전문 IT 장비를 도입해 자연자원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탐방객 안전 및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역할과 국립공원만의 고품격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 탐방로인 당골계곡 탐방로, 국립공원 전 지역에 안내체계 정비 및 급경사지 관리대책 수립과 신속한 구조체계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구조활동을 벌여 왔다.
국립공원 내 산불·재난 예방을 위해 고지대 산불감시카메라 2기, 기계화장비 1대, 산불진화차량 3대, 4륜 UTV 1대를 도입해 산불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저지대 중심 탐방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해설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태백역(코레일)과 연계한 백두대간 생태학교 등 현재까지 약 1600여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자유학기제 학교방문형(2시간)과 현장체험형(6시간), 태백시 취약계층 지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의 가치와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국립공원 지원 사업인 명품마을을 조성했다.
태백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백천마을이다.
우리나라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던 이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에 편입되었으며, 명품마을 탐방을 위한 마을 둘레길 조성, 홈페이지 구축, 팸투어 운영, 마을 특산품 북한산 장터 판매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광 태백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은 “국립공원 지정 1주년을 큰 전환점으로 삶고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을 대한민국 중심 국립공원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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