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조선업 불황으로 지방세는 감소하고 일자리창출 및 복지확대 등의 정부정책과 거제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등 대형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른 시비부담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경상경비, 지방보조금, 행사축제성 예산은 올해 수준이하로 편성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면․동에 비치된 설문지 통해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설문조사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1일 강윤복 거제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선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불황극복을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존재원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