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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정선아리랑제 내달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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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정선아리랑제 내달 29일 개막

즐거움 가득한 아리랑 대표축제

강원 정선군은 제42회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71년 ‘정선아리랑’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이 후 정선지역민들이 ‘정선아리랑’ 음반을 제작해 판매한 이익금으로 1976년 처음 개최한 국내 최고 아리랑 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올해로 42회를 맞았다.

제42회 정선아리랑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으로 개최되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과 감동을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정선군

이에 따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문화예술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아리랑 대표축제를 목표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문화관광체육부 우수축제 지정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보고·듣고·즐기며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제는 2018년 우수축제 지정을 위해 전통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아리랑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주제공연이자 개막공연인 ‘정선아리랑 대합창극 아리랑무극’과 폐막공연 ‘아리랑-빛을 발하다’ 공연을 준비해 관람객들에 정선아리랑 가락의 감동을 선사할 방침이다.

또한 정선아리랑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칠현제례 및 기로연, 춤추는 멍석아라리, 정선아리랑과 함께하는 전산옥 주막 한마당, 뗏목제례 및 시연, 전국아리랑 경창대회, 전국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어르신 정선아리랑 합창대회, 제8회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 서도아리랑, 영남민요아리랑, 푸너리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아리랑제가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만큼 문화재 교류 공연으로 관노가면극(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1967), 이리 향제줄풍류(국가무형문화재 제83-2호, 1985)를 준비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으로 강강술래를 비롯해 줄타기, 경산중방농악, 중국 경극, 스리랑카 캔디스 공연을 비롯해 중국 기예 공연과 정선군과 우호교류 맺고 있는 카자흐스탄(카라탈군) 전통민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족적 동질성을 지탱하는 가락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이상향을 제시하는 ‘아리랑’과 인류의 평화와 친선을 도모하고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올림픽’의 ‘극복정신’을 공통점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정선군민들의 문화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특별 전시관도 운영할 방침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부스와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작품전을 특별 전시관에서 운영하게 된다.

특별 전시관에서는 올림픽 경기종목 체험, 올림픽 이벤트 퀴즈, 마스코트 체험은 물론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의 전통공예 체험을 통해 오랜 역사 속에서 인류의 열정과 혼신을 담은 ‘올림픽’과 ‘전통문화’의 어울림을 선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정선아리랑제·국제미술전, 웰컴투 평창 공식댄스 9개 읍・면 경연대회를 개최 예정이다.

그 외 축제장을 방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전래놀이·전통문화·현대문화체험 등 40여 종의 체험 부스 운영과 수석·서예·사진·미술전시, 조양강변에 유등을 제작·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민 단합을 위한 정선군민 민속놀이 한마당인 씨름, 윷놀이, 새총대왕, 고무줄 짱 언니 선발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를 이끌게 된다.


ⓒ정선군

이어 정선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연 및 전시·체험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총 12개 부문 58개 행사 129개 종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은 물론 세계화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정선아리랑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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