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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동면 정거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침수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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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동면 정거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침수피해 예방’

국비 등 사업비 91억1300만원 확보, 주민설명회 등 거쳐 내년도 본격 공사 돌입 전망

경남 남해군이 이동면 무림지구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정거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동면 소재지인 석평마을과 무림마을, 정거마을을 가로지르는 정거천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자연형 하천과 복개구간 등 총 길이 2180m의 하천 전체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국비 45억 원 등 총 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 남해군

당초 사업은 자연형 하천인 개천 1958m에 대해서만 계획돼 있어 사업비가 36억 원이 책정됐으며, 정거마을과 이동시장을 관통하는 222m 복개구간은 이번 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군은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시행할 경우 상류부의 하천 폭은 10m로 확장되는 반면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복개구간은 폭이 6m로 상대적으로 좁아 병목현상이 발생해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하천 전체에 대한 정비공사를 실시키로 하고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등 사업 예산을 확보,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편입부지 보상협의 등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내용과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여러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에도 이동면 복지회관에서 제4차 주민설명회가 개최,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동면 소재지 중심부를 관통하는 기존 폭 6m의 암거박스를 철거하고 폭 10m의 PC박스를 설치하는 공사로 인해 인근의 토지와 주택편입이 불가피함을 설명, 주민들의 원활한 부지 보상 협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매년 우려되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이번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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