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국제자매도시중국 지린성 투먼시 두만강광장과 일광산 산림공원에서 개최되는 ‘2017 두만강 문화관광 축제’에 참가한다.
동해시는 투먼시와 지난 1995년 자매결연 체결 후 공무원 교류와 학생교류도 체결했으며 투먼시는 경제·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동해시와 민간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두만강 광장에서 펼쳐지는 ‘2017 중국 두만강문화 관광 축제’는 포럼, 예술 활동, 패션쇼, 음식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5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연변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되고 이튿날부터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는 투먼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되는 등 본 행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최대 지역행사 중 하나다.
시는 이번 축제에 4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오는 9월과 10월 동해시에서 개최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제32회 동해무릉제 참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투먼시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동도문화교류회가 주관하는 ‘2017 두만강축제 시화전’이 오는 25일까지 두만강변에서 진행되어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민간교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와 투먼시 최대지역축제 참가로 상호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동해시 접목사항에 대해 벤치마킹해 지역축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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