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아파트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친환경관리를 위해 ‘그린 홈 으뜸아파트’를 공모한다.
그린 홈 으뜸아파트는 아파트 입주민간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과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임대아파트 부분을 전국 최초로 신설, 시범 시행해 형평성을 맞추었다.
응모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해당 지역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오는 10월31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도는 오는 11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거쳐 분양부문 2개 단지와 임대부문 2개 단지 등 총 4개 단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관리의 투명성 등의 일반관리, 장기 수선계획 수립‧안전관리 등 시설 유지관리와 주민자율 활동 등 공동체 생활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과 현장평가 등의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를 벌이게 된다.
그린 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에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주어지며 분양부문에는 3000만 원, 임대부문에는 1500만 원의 시설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상금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임대아파트 부문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시범시행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이웃과 단절된 주거공간이라는 의식에서 탈피하고 우리가 사는 마을이라는 인식이 높아져 서로 단지 내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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