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2017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2017 을지연습을 앞두고 전쟁 이전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태세 점검을 위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와 병행 실시됐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조경식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장, 우승관 하동경찰서장, 성호선 하동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 2017 을지연습 준비사항 총괄보고,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의 UFG 연습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017 을지연습은 오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최초 상황보고와 전시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 전시창설기구 운영, 도상연습, 현안과제토의, 실제훈련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다.
윤상기 의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통합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단체와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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