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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도시 태백은 ‘살충제 계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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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도시 태백은 ‘살충제 계란’ 전무

태백농협 하나로마트 신선란 판매 ‘불티’

전국이 ‘살충제 계란’ 때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산소도시인 강원 태백지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계란은 검사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태백농협(조합장 김진업)에 따르면 태백시 철암동 세봉 산란계농장의 계란을 납품 받아 판매하고 있는 태백농협은 지난 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의 세봉농장 계란에 대한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농협은 16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의 검사결과 증명원을 하나로마트 계란 코너에 부착해 놓고 세봉농장 계란을 판매하고 있다.

▲16일 태백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는 안내문을 부착해 놓고 판매에 나섰다. ⓒ프레시안(홍춘봉)

진기찬 새봉농장 대표는 “지난 15일 이른 시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동물위생소 등에서 불시에 도착해 120개의 계란을 수거해 갔다”며 “검사결과 살충제 성분이 전혀 없다는 통보를 받아 16일부터 하루 6만개의 계란을 태백 등 강원남부지역 대형마트에 납품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전남지역의 일부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살충제 계란’이 확인되자 농가와 지자체는 물론 각 시도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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