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름 휴가철 낚시어선 안전점검 실시

관내 19척 안전점검 실시, 안전사고 방지·낚시문화 정착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하절기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낚시어선 19척을 대상으로 일정별 점검계획에 따라 각 항·포구별 육상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

낚시어선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 실시하고 출입항 신고, 어선 선체 불법 증·개축 등 구조변경사항, 인명 안전에 관한 설비기준 준수, 안전운항 준수 여부 등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 남해군

점검결과 노후 된 구명부환, 소화기 등은 현장에서 교체지시를 조치하고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개정된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승선객의 구명조끼 착용 운항을 당부했다.

곽소망 어업지도팀 담당자는 “낚시어선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