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법률전문 상담관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 상담하는 ‘기업인 대상, 찾아가는 이동 법률상담’을 오는 16일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이동 법률상담은 시가 지난 5월부터 매달 실시하는 ‘시민법률 상담실’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의 법률 관련 고충 적극 해소 및 안정적인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육군 23사단 및 대한법률구조공단 동해지소의 협조로 법률 전문가 2명을 지원받아 북평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세무·법무·노무· 인허가 등 기업 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불이익 대처와 구제방안 등을 150분간 상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동해시 시민법률상담 운영 조례’를 확정하고 5월 시민법률 상담관 2명을 위촉해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매달 시민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평소 전문기관 방문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과 기업인을 위한 법률, 세무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권순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기업인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동 법률 상담으로 기업의 고충사항이 모두 해소되어 경영에 전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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