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의 ‘현장대응팀’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장 위주의 맞춤형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코자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바로처리반’을 ‘현장대응팀’으로 격상시키고 팀장 등 4명의 인원을 구성했다.
현장대응팀은 편익시설이나 공동시설의 보수·정비, 교통안전 시설 정비로 주민 편의제공은 물론 사고 예방의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중순 발 빠른 현장 처리를 위해 팀 전원이 굴삭기와 로더 등 건설기계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시 농업기술센터의 가용장비 (굴삭기 등 8종)를 임차해 현장에 즉시 투입하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평일에는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2인 1개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근무함으로써 시민 신뢰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동해바이오화력본부, ㈜영신육운, ㈜영풍에서 노면청소차 2대, 살수차 1대를 지원받아 추암해수욕장~하수처리장 900미터 구간에서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와 모래제거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존 전화, 민생현장 견문제, 반상회를 통한 불편사항 접수는 물론 SNS를 활용해 접수된 민원에 대한 실시간 처리 상황 공유 등 시민과 상호 소통으로 높은 만족도를 쌓아가고 있다.
윤동천 동해시 건설과장은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현장대응팀의 민원 처리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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