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올해 7월 임용된 신규직원 16명을 대상으로 2017년 공공기관 4대폭력 예방교육 및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 신규직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고 예방하고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4대폭력과 관련된 자료를 시청하며 실태를 알아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을 갖고 나누는 열띤 교육의 장이 됐다.
2부에서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이 알아야 할 직무·소양에 대해 주민복지실장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 7일자로 발령받은 신규 직원 16명 중 14명이 사회복지공무원인 만큼, 복지분야에 대한 업무와 세부적인 지침, 공직사회에서 꼭 지켜야 할 덕목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성매매나 가정폭력은 평소 나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주민복지실장님의 40년 노하우가 담긴 소양·직무교육은 특히 마음속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신규직원뿐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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