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18 동계올림픽 붐업 프로젝트로 ‘샛바람-신바람’을 오는 16일부터 5일간 망상해변에서 개최한다.
강원도와 동해시가 후원하고, 동해청년작가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풍요의 바람, 희망의 바람, 포용의 바람, 평화의 바람, 열정의 바람으로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샛바람-신바람’의 샛바람은 어부들이 사용하는 동풍을 의미하며 다섯 대륙의 꿈과 희망, 열정이 동해의 바닷바람을 타고 평창으로 이어질 것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주제인 ‘풍요의 바람’은 설치 미술가 정명교작가의 야외 설치 작품으로 동계올림픽 엠블럼 형태를 시민, 학생들이 참여해 700여개의 깃발로 제작하는 대형 설치 작품이다.
두 번째 주제인 ‘희망의 바람’은 예술창작교실로 지난 7월 한 달간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및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동계올림픽 캐릭터 수호랑 반다비 그리기, 희망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주제인 ‘포용의 바람’은 소통하는 현장체험프로그램으로 망상해수욕장를 찾는 동해시민과 관광객에게 수호랑 반다비 캐릭터꾸미기와 참여자가 촬영하는 사진 콘테스트로 진행된다.
샛바람-신바람 블로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네 번째 주제인 ‘평화의 바람’은 샛바람 신바람 공연으로 16일과 17일에 개최되며 걸그룹 아모르, 아이돌그룹 D.I,P, 타악퍼포먼스 아작, 이훈 마술사가 출연한다.
다섯 번째 주제 ‘열정의 바람’은 아카이브 전시회로 예술창작교실작품들과 현장체험 프로그램 결과물 그리고 사진콘테스트 우수작이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동해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동계올림픽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더욱 고취시킬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 성공을 향한 붐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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