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하동군의회 주관으로 군의원과 관계 공무원, 지역축산단체(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오는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군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 TF팀을 구성 및 운영해 축사 적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무허가축사 적법화율이 5%에 그치 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축종별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듯 이번 간담회에서 축산업 전체의 과제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호소하는 축산농가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김봉학 의원은 “오늘 건의된 사항을 정리해 제도개선은 축산정책에 반영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내용은 집행기관에 전달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인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며 소통·신뢰·실천하는 의정을 더욱 힘차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회는 이번 간담회 의견을 수렴하고 측량설계비용 농가지원 및 농가컨설팅 실시 등 다각적인 지원과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해 집행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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