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사회복지법인분과위원회가 9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법인어린이집 연합체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정광진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고문, 현승용 한국사회복지법인분과위원회장, 충남· 제주·광주 등 광역지자체 분과위원장 등 내빈과 충북도내 법인어린이집 원장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청원구 파티가든 이안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법인어린이집의 권익보호와 보다 나은 보육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된 김채영 충청어린이집 원장은 "당면한 현안을 한어총법분과장 및 창립회원들과 함께 상의해 풀어 나가고 화합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에는 규정이 있는데 충북은 다르게 돌아간다"며 "오늘의 창립총회는 재창립이라기보다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올바른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충북도사회복지법인분과위 창립총회에는 도내 103개 법인어린이집 중 39명의 법인어린이집 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했으며 위임장으로 동참의사를 밝힌 14개 어린이집원장까지 포함하면 54명의 원장들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충북도사회복지법인분과위 부회장에는 박숙이 가락어린이집 원장, 총무에는 변숙경 초정어린이집 원장, 감사에는 오선균 현도어린이집 원장과 박해윤 제천봉양어린이집 원장, 재무 김양현 엔젤어린이집원장, 서기 김종연 미원어린이집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고문에는 초대 충북도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을 역임한 이병남 전 현도어린이집 원장과 4대 회장을 역임한 권경옥 신라어린이집 원장, 5~6대 회장이었던 전명임 사리어린이집 원장 등이 각각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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