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 김경중)이 아동청소년 캠프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한 달 동안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아동청소년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립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부터 캠프에 참가한 삼척·영월·정선출신 5학년 이상 청소년 150여 명은 하이원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과학관 체험·하늘길 트래킹·불꾳쇼 관람 등의 체험과 함께 개그맨 김수영의 ‘내가 이룬 꿈, 드림 스토리’특강을 들었다.
10일부터는 태백 지역 청소년을 포함해 25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캠프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재단은 여름캠프의 일환으로 4학년 이하 초등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에버랜드 체험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재단 관계자는“캠프를 통해 우리지역의 꿈과 희망의 주역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리드해 훌륭한 사회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2010년부터 아동청소년체험캠프를 통해 폐광지역 청소년 1만여 명에게 리더십캠프, 여름캠프, 스키체험캠프, 해양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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