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 말씀은 검소하고 청렴하여 백성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말라는 경계이다.
그래서 거제시장이 된 후에도 그는 수행비서도 운전기사도 없이 경차(모닝)를 직접 운전해 일정을 소화한다.
그리고 공무로 타지 출장을 갈 때면, 특별한 숙소 없이 찜질방을 애용한다.
혹자는 그의 행동을 쇼라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궁상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권민호 시장은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권위는 말과 겉모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서 나온다. 행동하지 않고 말만 하거나, 솔선수범하지 않고 지시만 한다면 과연, 어느 누가 따르겠는가. 그리고 쇼라 하는데, 이런 쇼라면 많은 이들이 따라 해도 좋지 않겠나?”
권민호 시장의 이 괜찮은 쇼(?)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던 거제시의 청렴도를 전국 상위권으로 올려놓았다.
지난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부패지수, 투명성지수, 책임성지수로 구분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11위, 경남도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시장이 솔선수범하니 시의 공무원들이 따르지 않을 수 없고, 공직자들이 변화하니 거제시는 경남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가 됐다.
특히 올해는 기관 평가 1등급 ‘부패 제로 실현을 목표로 ‘2017년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강도 높은 청렴 시책 추진을 시작했다.
상시 모니터링 감시 강화, 반부패 청렴인프라 구축, 청렴의식 조직문화 개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시민의 청렴 체감도 향상 4개 분야 중점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29개 실천과제를 구성했다.
또한, 부패 취약분야인 공사·용역 관리 및 감독, 인허가 등의 민원 경험이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패행위를 감시한다.
아울러,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식을 강화시키고 반부패 청렴 간부회의 운영, 전 직원 청렴 교육 의무이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은 “반드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기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공직자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권민호 시장은 청렴과 함께 “일하는 공직사회”의 분위기 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은 아들에게 ‘장수의 의(義)는 충(忠)을 쫓아야 하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고 했다. 공직자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월급을 주는 이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들이다. 나는 늘 그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 거제시의 공무원들 역시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거제시의 공무원들은 시장인 나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시민들을 위해 일한다. 나는 그런 우리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 거제시장 권민호에게 그런 직원들은 자랑거리이다.
그래서 그는 직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국방부 소속이던 지심도가 81년 만에 거제시로 반환됐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300만 원 대 아파트가 현실이 됐으며,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실현되고 있다.
권민호시장은 말한다
“거제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미래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노력하고, 매일 밤 내일의 꿈을 꿀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꿈을 이루기 위해서 처절하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그는 오늘도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거제”를 향한 꿈을 꾸고 있다. 그의 꿈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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