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민들의 자질 향상과 능력 개발을 위한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하반기 프로그램이 8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강사, 수강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강사 소개, 과정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모집 결과, 총 27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창업교육 9개 과목, 취미교육 8개 과목 등 총 17개의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수강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개설됐다. 많은 수강 희망자들이 몰린 우리춤 과정은 초급과 중급 두 개 반으로 운영되며, 꽃차소믈리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개설됐다.
또 줌바&휘트니스와 수제맥주만들기, 한지공예 등이 새롭게 개설돼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보드게임지도사 과정은 상반기 프로그램에서 참가인원 전원이 2급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좋은 성과를 보였던 만큼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당초 계획했던 모집인원을 늘렸다.
또 일부 과정은 직장인들의 요구에 맞춰 야간반 수업도 마련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배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말고 현명함과 지혜로움으로 무장한 남해군민으로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꽃차소믈리에반에 지원한 한 수강생은 “상반기에는 퀼트반을 수강했다. 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수료와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