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나눔봉사단은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와 함께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필리핀 세부 막탄섬의 방방초등학교(Bang Bang Elementary School)에서 학교재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학교재건 봉사는 봉사성금 7000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봉사참여자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항공료를 자비 부담하여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막탄섬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방방초등학교는 약 1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소외된 초등학교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었다.
KAI 나눔봉사단은 가족포함 29명이 참여하여 학교교실 1동을 신축하고, 학교 외벽꾸미기 및 환경정화, 빔프로젝트 등 교실 꾸미기 활동을 전개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종이비행기 만들기, 색면 분할 그림그리기, 세팍타크로 공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필리핀 아동을 위한 의류 지원(약 500벌)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2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코르도바시의 ‘Mary Therese’시장은 KAI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방방초등학교'Mercedita' 교장은 특별히 봉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봉사단 가족으로 참여한 김지우 학생(사천여중 3학년)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필리핀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편안하고 깨끗한 시설에서도 불평이 많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다음에도 해외봉사 기회가 온다면 꼭 참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KAI 나눔봉사단의 해외봉사는 창사이래 처음 진행된 해외봉사활동으로 앞으로 항공기 수출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