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월 축제를 2개월 앞두고 마땅한 홍보수단을 찾지 못한 가운데 이달에 발행하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에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 내용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유료화에 첫 발을 디딘 후 올해로 3회째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 연착륙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이다.
10월 축제 홍보를 계획하고 있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는 매월 6만7000여 장이 발행되며 각 가정․업체로 전달되는 만큼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각종 시정홍보 수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에 담게 될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내용은 지난해 축제 대표 사진과 함께 ▲축제개요 ▲축제 운영방향 ▲입장권 구입안내 ▲입장권 요금안내 ▲추석과 관련한 축제운영 내용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민생활에 밀접한 시정소식을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 수도과 요금팀 담당자는 “진주소식지 예산 전액삭감으로 시민들에게 시정소식을 알릴 기회가 없어 불가피하게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여백을 활용하게 되었다”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고, 시민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계속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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