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7일 담양중학교에서 친환경 방과후학교 강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5개 교육지원청 80개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친환경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친환경 방과후학교의 사업 방향을 안내하고 강사들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방과후학교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유해물질 함유 생활용품에 대한 교육의 필요에 따라 도내 5개 교육지원청(담양, 장성, 곡성, 화순, 영암)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생활용품 제작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민 강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부모와 지역민 강사들은“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친환경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목적과 취지, 친환경 제품을 생활 속에서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친환경 방과후학교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민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고, 안전한 생활용품에 대한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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