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 조기보급을 통한 자급률 향상기대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이 맥류 우량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2017년산 맥류 종자 분양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2017년산 맥류 고품질 우량종자인 백강밀 1200kg과 흰찰쌀보리 250kg을 생산해 지난 7월 31일에서 8월 1일까지 도내 13개 맥류 주산지역 시군에 분양을 마쳤다.
종자분양은 지난 7월말 시군을 통해 종자 분양신청을 받았으며 시군별 신청량에 의거 분양량을 조정하고 2017 국립종자원 보급종 가격으로 분양됐다.
재배상 유의사항은 내한성이 약하므로 적기파종으로 월동 전 적정 이삭을 맺을 수 있는 가지를 확보하고,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저항성이 약하므로 장마 전에 적기 수확을 해야 한다.
흰찰쌀보리는 조숙, 내재해, 다수성의 특성으로 쌀알 색이 흰 립백도가 높아 취반 시 외관이 뛰어나며 흡수율, 퍼짐성 등이 좋아 취반특성이 우수하다. 재배상 유의사항으로는 습해 상습발생 포장은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 후기등숙이 충실하게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
도 농기원 최용조 작물연구과장은 “이번에 분양된 종자들이 적기재배와 적정관리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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