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의 인문·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을 대중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최란경(동편제 이선유 판소리 보존회 이사장) 강사가 오는 26일, 9월 2일 오전 10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동편제 소리꾼 명창 이선유의 생애와 예술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9월 9일에는 현장체험 활동으로 이선유 판소리 기념관이 있는 하동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진주시 시립도서관 연암도서관팀 담당자는 “길 위의 인문학은 책과 사람, 현장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개인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진주시립도서관은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6월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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