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영월지역의 장류에 대한 전·후방산업을 융복합화 해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5월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공모계획에 의거 발전계획을 제출했으며 1차 서류와 현장심사 및 2차 중앙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군은 향후 발전계획의 수정과 보완을 통해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세부시행계획이 포함된 지구발전계획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자원의 통합적 활용을 이루도록 장류생산 주체인 마을기업과 유통판로 주체인 영월농협과 연계 체험관광 프로그램, 장류산업 브랜드화 등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3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관종 영월군 농업축산과장은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한 융합형태의 사업이 지속 발굴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활성화를 위해서 6차산업화에 대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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