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피서 절정기를 맞아 오는 4일부터 3일간 망상해수욕장 특설링에서 ‘제19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 선수권대회 겸 제15회 생활체육복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전국대학복싱동아리연맹,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동해시복싱협회에서 주최·주관하며, 동해시와 동해시체육회 및 ㈜그래미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복싱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복싱등록선수 400명, 임원심판 100명, 기타체육관원 5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망상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원투 펀지를 날리는 패기와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다.
경기는 대학복싱동아리 선수와 생활체육선수를 분리해 개최된다. 대학부는 4~6일, 초·중·고 챔피언부는 4~5일, 일반부·시니어부·베테랑부·여자부는 5~6일 별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4일 낮 12시 망상해수욕장 야외 특설링(A링, B링)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6일 경기 마지막 날 별도의 폐막식 없이 시상식 후 경기를 마치게 된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복싱인들이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방문객이 체류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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