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강원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가 발표한 2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태백시 방문 관광객은 총 14만 6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으며 전분기대비 60.5%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관광지별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
올 2분기 태백지역 무연탄광업의 생산량은 12만톤이며 판매량은 10만 8천톤으로 판매율은 87.2%, 총 근로자수는 1011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시 인구는 올해 6월말 기준 4만6274명으로 전년 동기 4만7345명에 비해 1071명이 줄어으며 전 분기 4만6514명 보다는 24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백시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1년사이 1000명 이상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인구유입을 위한 기업유치 및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2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은 총 구인 수는 65명으로 전년 동기 72명에 비해 9.7% 감소했으며 구직희망자 수는 558명으로 전년 동기 309명보다 8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11.6:1로 조사됐다.
또 연료류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 등유, 경유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인상되었으나 전 분기 대비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태백시 2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평균 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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