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 관계자와 ‘공동주택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3일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천곡 금호어울림2차아파트 및 이도동 코아루아파트 공동주택 건설사업주체와 시공사 대표 등 4개 업체 16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곡 금호어울림2차아파트는 천곡동 540번지 일원에 672세대, 지하4층 / 지상 26층, 9개동의 규모로 지난 4월 사업 승인을 받아 금호산업(주)에서 시공하게 된다.
한편 이도동 코아루아파트는 이도동 83-1번지 일원 502세대, 지하1층 / 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지난 5월 사업 승인을 받아 ㈜ 영동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골자는 두개 공동 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총 공사비 1654억8800만 원의 30% 이상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도동 동해 아이파크 공동주택과 지난 2월 북삼동 웰메이드 공동주택 관계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 공사비의 30%를 시공, 건설, 자재, 인력, 장비 등 분야에 관내업체가 하도급 업체로 참여하도록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의복 동해시 허가과장은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지역의 우수한 관련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등 적용 가능한 실행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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