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해수욕장, ‘북 비치콘서트’ 등 이색 공연

‘레인보우 비치’ 이미지 맞는 이벤트

강원 삼척시 명사십리 해변과 아름다운 송림으로 유명한 맹방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공연을 마련했다.

‘레인보우 비치’로 맹방해수욕장의 이미지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삼척시는 개장 전 무지개 색깔의 각종 편의시설물과 푸드트럭, 어린이 수상풀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확충했다.

이달 들어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맹방해수욕장 이벤트 포스터. ⓒ삼척시

이달에 예정된 프로그램은 ▲퍼커션과 버스킹팀이 꾸리는 조이콘서트(4~6일) ▲인디밴드 페스티벌(11, 12일) ▲3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북 비치콘서트 Sunset Talk(11~13일)등이다.

주말에 열리는 조이콘서트에는 ‘온더스트릿’과 퍼커션 연주자 ‘김진환’의 공연이, 인디페스티벌에는 ‘이아립’, ‘강아솔’, ‘빅 베이비 드라이버’의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또 북 콘서트 선셋트 토크에는 작가 ‘김종완’, 작가 ‘가랑비메이커’, 제작자 ‘김현경’이 참여해 독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해변에서는 처음 열리는 북 비치콘서트는 온라인 검색사이트에서도 꾸준히 홍보되고 있어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맹방해수욕장은 앞으로 아기자기한 가족단위의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하여 다른 해수욕장과 차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