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콘서트·아이돌 공연·약쑥버블 풀파티 등
-12~13일 송정솔바람해변서 제2회 보물섬 남해 전국 가요제도 열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한방에 날려줄 남해군의 대표 여름축제 2017 남해 상주 섬머페스티벌이 피서객 유혹에 나섰다.
남해군은 오는 11일 7080가요 콘서트를 시작으로 14일과 15일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을 초청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2017 남해 상주 섬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20인조 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바탕으로 추억의 음악여행이 펼쳐지며 초대가수로는 90년대 초 ‘오직 하나뿐인 그대’라는 곡으로 가요계를 휩쓴 가수 심신과 ‘유리벽 사랑’의 가수 박진도가 무대에 선다.
이어 14일과 15일 양일간 상주섬머페스티벌의 메인무대에서는 달샤벳, 브레이브걸스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과 인디밴드를 비롯한 각종 공연팀이 한여름 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약쑥이 첨가된 버블로 가득 메운 풀장에서 펼쳐지는 DJ파티가 매일 밤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약쑥 케어 체험장과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등 놀이·체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해변씨름 등의 대회를 열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오는 12일과 13일에는 남해를 대표하는 또 다른 해수욕장인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제2회 보물섬 남해 전국가요제가 열려 한여름 해변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송정솔바람해변이 자랑하는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특설무대가 마련되며 12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스타가요열전과 6시 노래교실 경연대회가, 13일 오후 7시에는 제2회 보물섬 남해 전국가요제 본선무대가 펼쳐진다.
가요제에는 김용임, 강진, 문연주 등 인기가수들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은빛모래사장과 울창한 송림, 맑고 깨끗한 바다가 펼쳐진 상주은모래비치는 경남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으로 지난해 전국 25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으뜸 5개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해군의 대표 여름철 관광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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