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박재경 팀장, 공무원 미술대전 입선

서각 ‘그리움’ 출품, 입상 영예 안아

남해군청 도시건축과에서 근무하는 박재경 경관건축팀장이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차지했다.

남해군은 인사혁신처가 전국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27회 공무원 미술대전 공예부문에서 박재경 팀장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은 전․현직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서예한문, 서예한글, 문인화, 사진,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7개 부문에 총 1425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 속에 338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 남해군청 박재경 팀장 작품 서각 '그리움'.ⓒ남해군

박 팀장의 입선작은 서각으로, 나무에 ‘그리움’이란 주제를 상징하는 글과 그림, 무늬를 감각적이고 정교하게 새겨냈다.

박 팀장은 현재 군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일과 후 틈틈이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 팀장은 “서각이라는 취미를 갖게 돼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공무원 미술대전에 입상까지 하게 돼 기쁘고 작품 활동과 함께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7회 공무원 미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인사혁신처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