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포스코가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제철소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2004년 포항시민의 날에 맞춰 불꽃쇼를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후 국제규모 축제행사로 확대되면서 기존의 단순한 ‘불꽃’ 중심에서 탈피하고, 산업과 문화적 요소를 융합해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다채롭게 펼치는 화합의 축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포항시의 6개 자매도시를 대표해 “올해 광양시와 포항시가 자매결연을 한 지 20주년”이라면서 “행정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민간부문에서도 상호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동서화합의 초석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997년 11월 4일 포항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및 민간에서 미술교류전, 친선 축구대회,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각종 행사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