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쌍용양회공업(주)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수경형 시설로 조성한 ‘동해 무릉 오선녀탕’이 오는 1일 준공식을 갖는다.
‘동해 무릉 오선녀탕’은 용추폭포의 선녀탕과 시 관광캐릭터인 ‘선녀와 나무꾼’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5개의 각 탕별로 장표림, 포포연, 윤슬담, 가락지, 청옥담 등으로 명칭을 붙였다.
이들 물놀이 시설은 삼화동 산180-7번지 1만3611㎡의 면적에 야외 풀 5개소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 6월 착공했다.
야외 풀은 자연석으로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지하수와 계곡수를 수원으로 사용한 자연친화적 시설이다.
또한 야외 풀이외에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 탈의실, 매점 및 샤워시설 등도 마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야간 방문자를 위한 공원도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은 오는 8월 20일까지 시민과 외지방문객에게 무료 개방되어 부담 없는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향토기업인 쌍용양회공업은 동해시와의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및 주차장 포장을 위한 보조 기층재, 레미콘, 특히, 자연석, 조골재를 추가 지원해 자연친화적인 시설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시는 동해무릉건강숲 입구에 있는 청옥교에 경관형 철망과 강화유리 등을 갖춘 스카이워크 개선공사를 완료해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와 생동감 있는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석민 동해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무릉 오선녀탕 시설은 4계절 수변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곳”이라며 “인근 무릉계곡, 무릉계곡 힐링캠핑장 및 동해무릉건강숲과의 연계 시너지 효과로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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