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과 비교해 사회공헌활동 총액 22% 증가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으로부터 2017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제출받아, 지역별로 분류해 서부경남지역 10개 시․군에 송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있었던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및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도가 이전공공기관의 사회공헌 가용 현황과 시군의 수요 현황을 연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지 두 달여 만에 실행에 옮긴 것이다.
도가 이번에 송부한 이전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 계획은 7개 분야 74개 사업으로 총 소요액은 32억6700만 원으로 전년도 63개 사업 26억7600만 원보다 11개 사업 5억9100만 원(22.1%)이 더 늘어난 규모다.
그동안 이전공공기관은 정착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도 위치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사회공헌활동을 요청하는 시․군과 연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서부경남지역 곳곳에 혜택이 돌아가게 하거나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는 애로가 많았다.
다행히도 도가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를 통해 이전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서부경남 시․군과 연계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도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연계해 서부경남 지역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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