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폭염피해, 식중독 등의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 절정기인 내달 1일 망상해변 일원에서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해검역소, 에이즈예방협회 강원지회, 동해시의사회, 동해시약사회, 관내병원, 위생관련단체 등 10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시된다.
보건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야영장과 백사장 피서객, 상인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에이즈예방 위주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과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모기,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와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변을 찾은 피서객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 홍보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손 씻기를 통한 철저한 개인위생만으로 각종 감염병의 70%가 예방이 가능하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중독예방 3대 수칙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실천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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