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승강기 만들기는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 이용자들이 타고 오르내리는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공간으로 바꿔보자는 새로운 승강기 이용문화로 정착시켜 승강기 안전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승강기 내부를 이웃과 함께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바꾸고 서로 배려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해 승강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단과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말풍선 스티커를 부착해 승강기가 사각의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배려할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말풍선 스티커는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만나면 인사하기 ▲이웃이 보이면 잠시 기다렸다가 함께 타기 ▲노약자 탑승 때 문 잡아주기 등 승강기 안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친근한 디자인과 문구로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승강기 만들기 캠페인은 현재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LH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공단과 LH공사는 수도권에 시범 사업단지를 추가 지정해 사업을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행복한 승강기 만들기 캠페인의 목적은 ‘안전과 배려’에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딱딱하고 건조한 승강기 내부 이미지를 친근하고 따뜻하게 개선해 이웃과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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