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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면, 불볕더위에 코스모스 길 조성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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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면, 불볕더위에 코스모스 길 조성 구슬땀

이장단·공무원 옛 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 코스모스 이식

하동군 진교면 이장단과 공무원이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주요 도로변에 코스모스 모종이식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동군 진교면은 이달 중순부터 지난 26일까지 옛 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과 소공원 등에 코스모스 모종 이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진교면은 지난 5월초 코스모스를 파종했으나 심한 가뭄으로 인해 코스모스 생육이 늦어지면서 최근 계속된 불볕더위를 마다않고 이식 작업을 실시했다.

ⓒ 하동군

코스모스 이식에는 김호인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 20여명과 강형규 회장 등 이장협의회 회원 33명이 참여해 옛 남해고속도로, 메타세쿼이아길 등 12㎞ 구간 도로변에 이식 작업을 마무리했다.

김호인 면장은 “새벽부터 작업에 참여한 이장단과 직원들의 노고에 올 가을 아름다운 코스모스 길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소공원·메타세쿼이아길 등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길로 한층 정돈된 진교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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