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지역 내 도시재생과 관련된 리더 역할을 담당할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을 운영한다.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과정은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각급 사회단체장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6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며 30명 이상 신청 시 개설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26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에서 9월 28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도시재생의 필요성 및 개념과 도시재생 디자인 사례연구, 도시재생 방법 과 아이디어 도출 방법, 도시재생 디자이너의 지역 내 역할 바로알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리더와 일반시민 모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마을 소득 연계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도시 재생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통해 기존의 것을 배제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는 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스토리와 인적, 물적 자원의 개선, 보강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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