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제2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및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로 방문객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내달 31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중지 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에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주차장이 만차 상태로 운영되는 실정을 감안하고,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같은 대단위 행사 시 주차 공간이 절대부족 해 부득이하게 주차 위반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무인단속 임시 중단은 태백시 대표 여름 축제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방문객과 여름 휴가객에 대한 불법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 시, 부과에 따른 실익 보다는 방문객들의 불편‧불만 등 여론 악화로 추후 방문기피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손해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된 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무인단속 카메라는 일시 운영정지 하지만 불법적 도로교통 소통 저해행위와 인도 불법 주정차량 등에 대해서는 차량에 의한 지도‧계도 및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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