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28일 오후 7시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이 오른다.
국내·외 교류도시 등 내‧외빈들의 축하영상메시지에 이어 한강‧낙동강 합수 세리머니로 축제의 막이 열리면, 황지연못의 유래로 전해지는 황부자 며느리 전설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어 태진아, 도현아 등 초대가수들의 발원지 축제 축하공연이 가장 시원한 여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또 29일부터 본격적인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올해 처음으로 양대강(한강과 낙동강) 9개 수계도시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공연팀이 방문, 축제 기간 중 각 1회씩 황지연못 상설무대에서 우정의 무대를 꾸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대강 수계도시 공연은 특색 있는 볼거리‧즐길거리와 함께 뜻 깊은 교류·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모두 위치한 태백의 특성을 접목한 양대강 수계도시 초청공연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대강 수계도시 공연을 위해, 한강수계에서는 영등포구, 광진구, 단양군, 충주시, 정선군 등 5개 도시가, 낙동강수계에서는 밀양시, 안동시, 부산 사하구, 부산 북구 등 4개 도시가 태백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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