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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날씨·사과병해충정보 스마트폰 알림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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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날씨·사과병해충정보 스마트폰 알림서비스 제공

- 사과 병해충 알림 서비스 주기별 제공
-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적기방제 도움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 사과이용연구소는 도내 사과주산지역의 날씨부터 병해충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등 병해충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 재배농장에서 각종 병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적기방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병해충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에서 주로 발생하는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등 20종 병해충 발생정보를 제공해 적기방제를 유도하는 ‘사과 병해충 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과재배농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도농기원
이 서비스는 사과이용연구소(소장 김영봉)가 매주 병해충 예찰결과 및 기상데이터를 종합해 사과 병해충 발생 위험수준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네이버 밴드 ‘경남도 사과발전협의회’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도내 사과 재배현황은 재배면적 3444ha, 생산량은 6만2716t으로 단감 다음으로 경남에서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다.

도 농기원 사과이용연구소 박은지 연구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병해충 예찰결과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적기 방제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과재배 농업인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사과발전협의회(회장 류상용)는 밀양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등 400여명의 사과 재배 농업인으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도내 사과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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