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하동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6일 읍사무소를 찾아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에게 전해달라며 10㎏들이 쌀 50포와 라면 15상자(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동라이온스클럽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은 물론 매년 좋은 일에 사용하라는 뜻으로 성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정일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동읍은 기탁 받은 성품을 관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김용준 읍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것이 참된 봉사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동라이온스클럽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봉사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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