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2017 망상 야해(夜海)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해 페스티벌은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원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동해지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페스티벌 첫날인 29일에는 한국 유일의 라틴재즈 전문 그룹, ‘코바나 라틴재즈 빅밴드’를 초청해 화려한 라틴음악과 살사댄스로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유현상과 백두산, 해비제이그룹 등이 참여하는 ‘제11회 강원 국제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8월 1일부터 3일간 조관우 외 히든싱어 우승자, 박완규 외 힙합 그룹, 써니힐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8월 4일부터 2일간은 포크록그룹 딕훼밀리, 건아들, 7080 통기타 가수 둘다섯, 양하영 등 초청가수와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가 참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8월 14일에는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을 비롯한 이병주, 임유리 등이 참여하는 ‘한여름밤 별바라기 색소폰 페스티벌’이 펼쳐져 여름밤 해변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걸그룹 바바, 리틀싸이가 함께하는 ‘핫썸머 전국 댄스페스티벌’, ‘청소년 예술제’, ‘썬라이즈 색소폰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달샤벳, 씨크엔젤, 이혜리 등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별밤 해변 열린 음악회’가 페스티벌 기간 동안 개최된다.
특히 오는 8월 15일 ‘별밤 해변 열린 음악회’ 공연 후 ‘제 72회 광복절 경축 망상해변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한여름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제19회 전국대학복싱 동아리선수권대회’, ‘청소년문화제’, ‘청소년과 함께하는 바다 축제’ 등 다양한 체육·교육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24일 현재까지 망상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18만 명으로 집계 되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망상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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