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산림치유지도사(1급)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하는 국가자격의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산림치유’는 나무향기, 아름다운 경관, 음이온, 소리 및 햋빛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요법의 하나다.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국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산림환경과학대학은 산림치유 참가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지도사 양성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친 후 오는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최정기 학장은 26일 “우리 대학이 보유한 산림, 의료, 보건, 간호 등 관련분야 최우수강사진을 구성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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